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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팬심' 붙잡고픈 태극전사 "좋은 경기로 분위기 이어야"

월드컵 독일전·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축구 열기 한껏 고조

돌아온 축구 열기
돌아온 축구 열기(수원=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친선경기. 경기 종료 뒤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9.11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이후 처음 열린 9월 A매치 2연전은 모처럼 다시 찾아온 축구 열기를 확인한 기회이기도 했다.

7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 11일 수원에서 열린 칠레전 모두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졌고, 선수들도 1승 1무의 성적표로 화답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돌아온 팬심'에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되찾은 축구 열기를 오랫동안 지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뉴캐슬)은 지난 11일 칠레전을 마친 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감동을 줘서 팬분들이 생겼다"며 "어린 선수들이 커가는 것도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된다"고 반가워했다.

불과 3개월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까지만 해도 축구 대표팀을 향한 시선은 차가웠다.

신태용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대중의 무관심을 넘어 냉소적인 시선과 싸우며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한국 축구는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독일전 2-0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팬들을 다시 불러모았다.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엔 각각 3만6천127명, 4만12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공개 트레이닝엔 수백 명의 팬이 밤샘 기다림을 불사했다.

땀흘리는 이승우
땀흘리는 이승우(파주=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의 이승우가 8일 오전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오픈트레이닝데이에서 팬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8.9.8
mjkang@yna.co.kr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팬들의 환호와 열정적인 응원은 경기장에 나선 선수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자극제다.

칠레전에서 오랜만에 대표팀 수문장으로 복귀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팬들의 열광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많이 와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팬 몰이에 앞장서고 있는 이승우도 "월드컵을 전후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팬들이 돌아오셨다.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떠났던 팬심을 되돌린 것은 결국 좋은 경기력이었던 만큼, 팬심을 오래 붙잡는 방법도 좋은 경기력임을 선수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칠레전에서 냉온탕을 오갔던 김진현은 "팬들이 많이 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국 축구를 더욱 사랑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실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월드컵 독일전과 아시안게임을 통해 축구 열기에 올라온 만큼 좋은 경기와 결과로 열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현 대표팀에서 가장 잔뼈가 굵은 기성용은 "지난 10년간 분위기 좋았다가도 또 고비가 오곤 했다"며 "좋은 분위기를 좋은 경기력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youtu.be/hwAUznhk45I]

'소녀들 붉은 악마가 되다'
'소녀들 붉은 악마가 되다'(수원=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 2018.9.11
mon@yna.co.kr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12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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