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2년 전 촬영 부상, 트라우마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환 기자 = "실제로 타임슬립을 할 수 있다면 두 번 해보고 싶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웹드라마 '어쩌다18'에서 '왕년의 찐따' 오경휘 역을 맡은 배우 최민호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홀에서 열린 제작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SHINee 민호 'Somehow18' 제작발표회[https://youtu.be/pXuWmUwEhaw]

최민호는 먼저 "가장 기억이 없는 7살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아기였을 때로 돌아가서 부모님의 사랑도 더 느끼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데뷔 초를 손꼽았다. 최민호는 "데뷔 초 부족하고 낯가림 있고 어설펐던 저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그 모습 때문에 지금의 저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SHINee 민호 "데뷔 초로 돌아가 부족한 점 보완하고 싶다" [https://youtu.be/9sclF__pCPw]

작품 출연 소감을 묻는 말에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풋풋한 느낌이 있었다.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상상을 하면서 읽었다"며 "작품에 많은 감정이 숨겨져 있으니 함께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어쩌다 18' 이유비 "2년 전 촬영 중 부상으로 트라우마 생겼다" [https://youtu.be/n9znDz_Il_g]

이날 행사에서 이유비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하고 걸크러쉬한 여고생 한나비 역을 맡았다"며 "기존에 했던 발랄한 느낌과는 다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한나비는 경휘의 죽은 첫사랑이다.

이유비는 2년 만에 복귀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허리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이유비는 "2년 전 드라마를 찍으면서 크게 다쳤는데 다치고 연기를 하다 보니, 현장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순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2년 동안 치료도 하고 다시 힘을 내보자 생각할 때 이번 대본을 받았다"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얘기를 담은 드라마라서 너무 마음에 위안을 받았다. 촬영하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SHINee 민호 '어쩌다 18' 제작발표회 [https://youtu.be/e6qCMWGC7Rc]

연출을 맡은 김도형 PD는 작품에 대해 "밝고 즐거운 드라마지만 그 안에 슬픔이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은 남자들의 슬픔을 위로해주자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다가 첫사랑을 구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또 그 슬픔을 위로해주기 위해 오경휘가 타임슬립을 하게 되고 첫사랑을 구하게 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어쩌다18'은 고교 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리플레이 고교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최민호, 이유비, 김보미, 김희찬, 유준홍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오는 28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kk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4 17: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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