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올해 해체' 워너원, 새 앨범에 담은 메시지는?(Wanna One) [통통TV][https://youtu.be/GoF00GxoV-o]

(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올해 말 해체가 예정된 그룹 워너원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1년을 황금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올해 12월 31일까지만 활동한다.

워너원은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들의 세계관인 연산시리즈를 선보인다. 연산시리즈는 만남과 이별, 사랑의 관계를 연산기호로 치환한 것이다. 워너원의 세계관이 특별한 이유는 언제나 팬덤인 워너블을 자신들과 똑같은 숫자 1로 표현하며 앨범의 중요한 객체로 세운다는 점이다.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고 구성한 그룹인 만큼 언제나 팬들과 함께 음악 이야기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첫 번째 데뷔앨범에서는 '1x1=1'이라는 수식을 선보였다. 워너블(1)과 워너원(1)이 만나 하나가 됐다는 것을 뜻한다. 펜타곤의 후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이들이 서로에게 강렬하게 빠져드는 설렘을 표현했다.

두 번째 앨범은 데뷔앨범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이다. 워너블과 워너원, 서로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을 '1-1=0'이라는 연산에 담았다. 탄탄한 보컬 라인을 바탕으로 서로가 없으면 불완전한 존재라는 스토리를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선보였다.

곧 발매될 세 번째 앨범은 '0+1=1'이라는 연산을 채용한다. 반지를 형상화한 0과 멤버들의 검지 손가락을 표현한 1로 2018년을 워너원과 워너블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겼다고 한다.

활동기한의 3분의 1을 지나면서 워너원은 세 번째 앨범을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워너블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또 다른 의미의 골든에이지, 황금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이미 워너원은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고 광고 매출액만 200억 원이 넘을 정도로 더 없는 황금기를 보냈지만, 이제는 워너블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차례라는 것이다.

우선 오는 5일 스페셜 트랙 '약속해요'를 발매한다. 앨범의 선공개 곡이라기보다는 팬들과 만난 지 333일에 선보이는 깜짝 선물이라고 한다. 19일 발매되는 앨범의 포토카드에는 멤버들의 약속이 자필로 담긴다.

끝이 있어 슬프지만, 그래서 더 끝을 향해 가는 길 굽이굽이에 팬들을 대하는 성의가 더 깊이 배어 있는 워너원이다.

syip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2 1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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