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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마을에 1년 뒤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설치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반도 최남단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 느린 우편 우체통이 설치됐다.

편지를 쓰고 싶은 관광객들은 땅끝 전망대 매표소에서 엽서(500원)를 사 사연을 적은 후 늘린 우편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또는 1년 후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 준다.

우체통은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돼 전망대 입구에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12일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으로 여느 관광지와 다른 감동이 있는 곳"이라며 "방문 당시 감상이나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는 다짐 등을 담은 느린 편지를 받으면 땅끝 방문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2 15: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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