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멋따라] 폭염 피하는 아이디어 도심 여행…'서울 9호선'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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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폭염 피하는 아이디어 도심 여행…'서울 9호선' 핫플레이스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111년 만의 폭염', '구한말 이후 최고 기온', '역대급 폭염'.

공포스럽다고 할 정도의 올해 폭염이 만들어낸 기록들이다.

이 폭염은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연일 기상 특보도 이어지고 있다.

선뜻 여행을 떠나기에 두려운 요즘이다.

하지만 40도에 육박한 최악의 땡볕 더위는 휴가철 새로운 신조어와 트렌드도 만들어냈다.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 복합쇼핑몰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몰링족' 등이 바로 그 것이다.

그러니 잠시 생각을 바꿔보자.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출퇴근에나 이용하는 전철을 연결하면 또다른 도심 여행 코스가 됨직하다.

전철을 타고 가다가 주요 관광 포인트에 내려 둘러보고 땀이 흐를 때쯤 다시 시원한 전철로 이동, 다음 포인트에서 내리는 식이다.

이마저 힘들면 특정 전철역을 골라 그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서울의 '9호선 전철'을 타고 갈만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10일 오후 시민들이 IFC몰에서 독서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성연재 기자)

▲ 쇼핑·영화·식당 3박자…'여의도역' IFC 몰·김포공항 롯데몰

여의도 한가운데 자리 잡은 IFC 몰에서는 쇼핑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또 김포공항 롯데몰에는 정원, 산책로, 잔디 광장, 수변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여름밤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다.

편의시설 면적이 자그마치 전체 부지의 60%가량을 차지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몰 김포공항점(연합뉴스 자료사진)

▲ 호캉스 천국 '신논현역'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의 호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는 실내 수영장과 야외 온수 풀이 마련돼 있어 바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르메르디앙에는 유럽 저택의 하우스 가든파티 분위기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 시원하게 '호캉스'를(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도심에서 시원하게 '호캉스'를(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 먼 계곡 대신…'신논현역' 강남 교보타워

책 사는 공간을 넘어 배움터가 된 서점.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실내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즐길 거리 가득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성연재 기자)

▲ 즐길 거리 가득…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는 3개의 쉼터 존과 2개의 먹거리 존이 조성돼 있다.

시원한 지하상가를 걸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쉼터 존에서는 수족관의 물고기도 볼 수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춘 지하명소라 할 수 있다.

▲ 한여름 밤 데이트…'봉은사역' 봉은사 연꽃축제

한여름밤의 데이트 적격인 봉은사 연꽃축제(성연재 기자)
한여름밤의 데이트 적격인 봉은사 연꽃축제(성연재 기자)

서울 봉은사의 연꽃축제는 여름철 대표 사찰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휴가철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도심 속 천년 고찰 속에서 연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므로 연꽃향 속에서 데이트를 즐기면 너무 좋다.

▲ 브런치와 클래식을…'선정릉역' 라움아트센터

라움아트센터는 서울 도심에 유럽의 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브런치를 먹으며 세계적인 예술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간이다.

▲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으면…'샛강역' 지하 벤치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샛강역 지하 벤치 63빌딩과 가까운 샛강역에는 만남의 장소로 통하는 휴게 공간이 있다.

일단 이 곳은 벤치가 엄청 많다. 그리고 시원하기까지 하다.

더위를 피해 일행을 기다리며 게임을 즐기기거나 SNS에 근황을 알리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다.

polpo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1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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