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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범죄현장 수사 형사 도움에 거동불편 할머니 '한표'(종합)

송고시간2018/06/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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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거동이 불편한 70∼80대 할머니가 범죄현장을 탐문하던 형사와 지구대 대원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13일 오후 3시께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서 특수폭행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던 형사 2명에게 한 주민이 도움을 요청했다.

이 주민은 "다리골절로 거동이 불편한 A(77) 할머니를 투표소까지 모셔다드리면 안 되느냐"고 말했다.

형사들은 흔쾌히 기동차를 이용, 투표소가 마련된 범천2 제5투표소까지 할머니를 태워줬다.

이어 투표를 마친 A 할머니를 순찰차로 다시 집까지 태워줬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8분께는 부산경찰청 112로 "이웃 80대 할머니가 투표하고 싶은데 몸이 불편해 걷지 못한다. 도와줄 수 있느냐"는 신고전화가 왔다.

부산경찰청은 영도경찰서 영선지구대에 대원들을 출동시켜 80대 할머니를 투표소까지 태워다줘 투표하게 한 뒤 다시 집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데도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고 투표소를 나서는 할머니를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3 16: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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